한국인 발레리나 서희가 세계 정상급 발레단인 미국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의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습니다. 한국인이 이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가 된 것은 처음입니다.
그동안 이 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던 서희는 지난 2006년 군무를 추는 코르 드 발레로 활동하다 2010년 8월 솔리스트로 승급했습니다.
서희는 지난 2003년 세계적 발레 대회인 스위스 로잔 콩쿠르에서 4위 입상했으며 같은 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시니어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