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철 집중 호우와 낙석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국립공원 내 214곳을 특별관리 대상 지역으로 정해 재난ㆍ재해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재난위험지구와 급경사지 등에 대한 여름철 재난안전점검을 이달 20일까지 마치고 낙석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지역은 낙석을 제거하고 탐방로를 우회하는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또 10월15일까지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 위험지역을 통제하고 탐방객을 대피시키는 한편 주민들이 거주하는 공원 경계 부근의 재난취약지역도 점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