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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소안도 해역서 멸종위기 해마 2종 발견

다도해 소안도 해역서 멸종위기 해마 2종 발견
국제적 멸종위기종 해마의 신종 2종이 국내에서 발견됐습니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4월 초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어류현황 조사를 하던 중 완도군 소안도 일대에서 신종 해마 2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해마는 크기 5∼10㎝ 정도로 공단은 이들을 가칭 '소안해마'와 '소안깃털해마'로 이름 지었습니다.

공단은 기존의 해마는 머리 위 왕관모양 돌기가 직각형태로 위를 향해 솟아있지만 '소안해마'는 40∼60°정도 뒤를 향해 있고, '소안깃털해마'는 70∼80°로 위를 향해 발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해마는 2004년부터 '국제야생동식물 멸종위기종거래에 관한 조약'에 따라 국제 거래가 금지됐고, 멸종위기를 뜻하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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