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달 7∼11일 낙동강 하류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129곳을 단속해 미처리 폐수를 불법 배출한 업체를 비롯해 위반업소 7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환경감시단과 부산지방검찰청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폐기물 부적정 보관처리업체 30곳, 무허가ㆍ미신고시설 운영업체 14곳, 폐수무단방류 등 방지시설 비정상가동업체 8곳, 개인하수처리시설 전원차단 등 기타위반업체 19곳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71곳 중 사법처리 대상 37건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직접 수사하거나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행정처분대상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조치를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