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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사장서 수도관 파열…도로 침하

여의도 공사장서 수도관 파열…도로 침하
오늘(30일) 낮 12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수정아파트 앞 사거리 하수도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에 가로 세로 각각 10m, 깊이 3m 정도의 구멍이 뚫리고 신호등이 기울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나 단수피해는 없었습니다.

이후 이뤄진 복구 작업으로 왕복 6차선 중 2개 차선이 통제돼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수도사업본부 서부사업소는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12시 15분부터 물 공급을 끊고 파열된 상수도관을 복구하고 있습니다.

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63빌딩 주변 침수해소를 위한 하수도 공사 중 상수도관을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복구작업은 밤 10시쯤 끝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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