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침수 차량을 멀쩡한 중고차량으로 속여 팔아온 중고자동차 매매상 50살 이 모 씨 등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차량 상태를 보지도 않고 이들에게 자동차 점검기록부를 허위로 발급해준 공업사 대표 3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8월 침수된 외제 중고차를 멀쩡한 차로 속여 1억 2500만 원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침수 차량 10대를 팔아 모두 3억 25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