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미성년자에게 음란한 사진을 요구하고 협박한 혐의로 20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100여 명에게 함께 온라인 게임을 해주는 대신 신체 일부를 촬영한 사진을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원하는 사진을 보내지 않으면 인터넷에 사진과 신원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는 호기심에 장난삼아 사진을 요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보관하고 있던 미성년자 사진 600여 장을 압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