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은 오늘(14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1.4%의 찬성으로 오는 18일 총파업 돌입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9.5%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서울 시내 버스노조 측은 임금 동결을 제시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지난달부터 임금협상을 벌여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모레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막판 협상을 벌인 뒤, 결렬될 경우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