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가 따로 없네’
7일 SBS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제작사 측은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에서 촬영한 출연 배우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이 수트 포스를 자랑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컷 속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은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 올블랙 수트를 멋들어지게 차려입고 감춰지지 않는 포스를 자랑하며 중후하고 기품 있는 매력을 발산해 명품 화보를 완성시켰다.
촬영 당시 네 사람이 근사한 블랙 수트 차림으로 한꺼번에 나타나 몇 마디 상의 후에 발맞추며 함께 걷는 포즈를 드라마틱하게 완성해내며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특히 우월한 보디라인과 남다른 기럭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가만히 서 있는 모습조차도 패션 화보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 카리스마를 풍겨내며 분위기를 압도해 나갔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이 그동안 알 수 없었던 발칙한 남자들의 심리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며 “무엇보다 배우들의 숨겨진 코믹 요소들이 마구 분출돼 촬영장에 연일 웃음이 그치지 않고 있다. 제대로 망가지는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네 남자들이 그려낼, 남자들도 모르는 남자들의 세계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미(美)중년 드라마.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톱배우들이 출연하며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화앤담픽처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