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영상] 뭉크의 ‘절규’ 1억 2천만 달러 최고가 낙찰

노르웨이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작품 '절규(The Scream)'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2일) 예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에 낙찰됐습니다.

낙찰 가격은 약 1억 2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350억 원을 넘는 금액입니다.

기존 경매 최고가는 2010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된 파블로 피카소의 ‘누드, 녹색 잎과 상반신’으로 약 1억 640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뭉크는 같은 제목의 작품을 4점 제작했습니다. 이번에 낙찰된 '절규'는 흑판에 파스텔로 그려진 파스텔 버전 2개 중 하나입니다.

'절규'는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뭉크의 대표적 작품인데요, 작품에 대한 인기를 보여주듯, 다섯 명의 전화 입찰자가 이 작품을 낙찰받기 위해 끝까지 경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