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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살인사건 발단된 '사령 카페' 정체는

<앵커>

서울 창천동 주택가 공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스마트폰 채팅방 회원들 사이 갈등이 발단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살인에 가담한 청소년들이 활동했다는 심령 카페에 대해서도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창천동 주택가 공원 대학생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스마트폰 그룹 채팅방 회원들 사이의 갈등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숨진 대학생 김 모 씨가 회장으로 활동하던 스마트폰 채팅방에서 회원 이 모 군과 홍 모 양 등 4명이 이성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다가 살인을 계획한 뒤 실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채팅방 회장 김 씨를 평소 못마땅하게 여기던 이 군 등 다른 회원 4명이 김 씨를 따돌리고 새로운 카페를 만들자 인터넷을 통해 서로 험담을 주고 받으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피해자 김 씨가 이 군과 사귀는 사이인 홍 양에게 헤어지라고 권유하자 이 군 등이 범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이 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계획에 동참한 김 씨의 전 여자친구 박 모 양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이 함께 가입해 활동했던 심령 관련 카페인 이른바 '사령카페'에 대해서도 이번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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