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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떠난 후 카불서 자폭테러…6명 사망

오바마 떠난 후 카불서 자폭테러…6명 사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하고 떠난 직후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아프간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사마 빈 라덴 사살 1주년을 맞아 어제(1일) 저녁 카불을 방문했으며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양국 간 전략적 동맹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세디크 세디키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 카불 동쪽의 외국인 숙소인 그린빌리지 근처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테러가 일어나 탑승자 4명과 행인 1명, 근처 건물의 보안요원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고 "이는 오바마의 아프간 방문에 대한 반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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