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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서 일가족 4명 변사체로 발견

호주 멜버른서 일가족 4명 변사체로 발견
호주 멜버른에서 일가족 4명이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호주 일간 디 에이지(The Age)가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멜버른이 주도(主都)인 빅토리아주 경찰은 지난 1일 오전 멜버른 동남부 글렌 웨이벌리의 한 주택에서 인도계인 닐레슈 샤르마(34)와 그의 부인인 프리티카(32), 이들 부부의 아들인 다이베슈(5)와 딸인 다이비야(3)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샤르마 부부는 15년 전 피지에서 호주로 이민 왔으며 3년 전부터 글렌 웨이벌리에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주 경찰은 현 단계에서는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드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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