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대전화 케이스나 필름 같은 액세서리 값이 이 집 다르고 저 집 다릅니다. 똑같은 제품인데 많게는 15배 차이 나는 것도 있습니다.
박원경 기자가 직접 비교 조사해봤습니다.
<기자>
요즘 스마트폰 쓰는 사람들은 액세서리 하나쯤은 갖고 있습니다.
[정유정/경기 고양시 : 3, 4개월이나 5, 6개월마다 바꿔요. 휴대전화만 들고 다니면 떨어뜨렸을 때 위험하니까….]
문제는 같은 제품도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부르는 게 값이라는 점입니다.
휴대전화 액세서리 도매상가를 찾아가봤습니다.
한 휴대전화 케이스 가격은 1200원.
그런데 같은 제품이 인터넷에서는 4900원에 팔리고, 거리 소매점으로 가면 8배가 넘는 1만 원으로 뜁니다.
소매점들도 가격이 제각각입니다.
한 제품은 소매가가 3배나 차이 나고 휴대전화 액정보호 필름은 심지어 15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휴대전화 액세서리 도매상인 : (소매상들이) 8000원에도 팔고, 2만 원에도 팔고, 자기가 하기 나름이에요. 2만 원 불렀다가 비싸다 그러면 깎아주시는 분들도 있고.]
대부분 가격표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한석현/서울 YMCA 시민중계실 간사 : 전부 다 가격을 물어보고 또 비교하기 어려운 측면에 있기 때문에 가격 표시를 좀 의무화하거나 가격 표시를 좀 잘 보이는 곳에 해서 소비자들이 선택하실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올해 국내 휴대전화 액세서리 시장은 지난해보다 2배나 성장한 1조 원대 규모로 추산됩니다.
이러한 성장이 지나친 바가지 상혼의 결과는 아닌지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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