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SBS E! 'K-STAR news'(MC 손호영, 유연지)에서는 개그맨 황현희와 함께 한 주간 화제가 되었던 검색어를 되짚어 보는 '광클 베스트 검색어' 코너가 진행되었다.
네티즌들의 광클을 불러 일으킨 화제 검색어 8위에는 '박명수 딸바보'가 선정되었다. 만년 2인자로 머물던 박명수가 드디어 1인자에 등극하여 화제가 되었다. 박명수는 한 이색 설문조사에서 윤도현, 차두리 등 쟁쟁한 경쟁자 제치고 무려 40%의 지지율로 당당히 딸바보 1위를 차지하였다.
평소 입만 열면 호통 작렬하는 박명수가 왠 '딸바보'인가 싶지만 '악마의 아들' 박명수도 하나뿐인 딸 앞에선 천사로 돌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한 방송에서 "딸은 제 삶의 원천이에요"라고 말하는 등 진정한 '국민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그와 더불어 K-STAR news에서는 가능성 99%의 예비 딸바보 스타는 누구인지 알아보았다.
'잠재적 딸바보' 스타로 소개된 첫 번째 스타는 모든 여자들의 로망인 원빈!
그는 함께 영화 '아저씨'에 출연했던 아역 김새론에게 온 신경을 쏟아부으며 사랑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연인들만 입는다는 커플룩을 김새론과 함께 선보이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김새론을 위해서 빗, 노트북, 가방, 인형 등 각종 선물공세를 하였다는 것이 알려져 '딸바보' 스타에 등극하였다.
그러나 원빈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딸바보임을 대놓고 드러낸 자가 있었으니 바로 월드스타 '비'!
그는 '강심장'에 출연하여 "빨리 결혼해서 딸만 셋을 갖고 싶다. 아들은 도움이 안된다"며 딸바보임을 밝혔다. 또한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는 세 딸의 아빠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며 딸 부잣집에서 살고 싶은 욕심도 내비쳤다.
한 방송에서 비는 심지어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딸의 패션 코디까지 미리 생각해두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비는 팬 사인회에서 팬의 딸을 안아보기도 하고, 시상식에서 꽃을 준 여자아이의 손을 놓지 않는 등 어디를 가나 여자아이를 보면 몸이 먼저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딸바보' 스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딸바보' 스타로는 '월드돌' JYJ의 박유천이 꼽혔다.
그는 인터뷰를 할 때에도 인터뷰는 상관하지 않고 여자 아역모델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하다못해 아기로 빙의까지 하여 "으으음~ 싫어요"라며 투정 부리기도 하였다. 어딜가나 여자아이에게 시선 고정하며 한시도 아이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박유천은 딸과 관련된 로망을 공개하였다.
그는 "굉장히 딸을 낳고 싶고, 가장 하고 싶은건 딸이 운동회를 하면 보러 가는 것이다"라며 딸바보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였다.
'K-STAR news'는 "딸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바보가 되고 마는 스타들이지만 딸바보도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라며,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여자 아이를 안고 있는데 광희는 웃고 아이는 우는 사진이 나오며 재치있게 코너를 마무리 지었다.
이 외에도 7위에는 '조인성 팬 사인회'가, 6위에는 '차태현 재능기부'가 선정되었고, 5위에는 '달샤벳 시구&시타'가 선정되었다. 또한 4위는 '유재석·정범균 CF 촬영현장', 3위는 '인피니트 팬파티'가 올랐고, 2위는 '드라마 여왕의 귀환 윤정희 vs 예지원', 1위는 '김구라 방송활동 중단'이 '광클 검색어'에 등극하였다.
(영상 제공 = SBS E! K-STAR new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VJ=정가희)
*K-STAR news 홈페이지 바로가기 ☞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