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의 한 지역위원장은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부정이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30인 이상이 신청하면 투표함을 현장에 설치해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역위원장도 모르는 현장 투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 투표소 가운데 7곳의 투표소에서 투표인 숫자와 투표용지 숫자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다음 주중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