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버스에서 사제 폭탄이 폭발하면서 3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군 관계자는 현지시간 오늘(11일) 오전 10시25분 버스가 북부 코타바토주 카르멘 지역의 정거장에 멈춰서는 순간 폭발물이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버스 업체가 지난 몇 년 동안 한 폭력조직의 금품 상납 요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공격을 당한 점으로 미뤄 이 폭력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