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장거리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어떤 지원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벤 로즈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린 서울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과거 북한은 도발과 악행으로 보상을 받아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장거리로켓 발사와 같은 도발적인 행동을 할 때는 어떤 지원이나 원조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북한이 지금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도록 가능한 조치를 모두 취해야 한다는 점을 직접적으로 전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