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지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5일) 칠레 중부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해 해안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번 지진은 북서부 도시 탈카에서 32km 떨어진 지역의 지하 30km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은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수도 산티아고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진동이 감지됐고, 칠레 정부는 해안 지역에 해일이 우려된다며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칠레 정부는 아직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멕시코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11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