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먼지 적당한 환경, 어린이 천식 막는다

집 먼지 진드기는 천식을 일으키는 주원인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미세먼지 등에 적당히 노출될 경우 천식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입니다.

미국 미생물학회 연구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천식 유발 요인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어린이가 있는 가정집 가운데 애완동물이 있는 집과 없는 집을 구분해 먼지의 양을 측정하고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출석한 일수를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아이들이 취학 전 어린이집 등에서 먼지 같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에 자주 노출된 경우 인체가 새로운 세균과 싸워 이기는 면역력이 오히려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개나 고양이 등 털이 있는 애완동물의 경우 집에서 많은 먼지를 일으키기 때문에 천식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데 기본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