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가자 지구에서 발생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폭력사태에 대해 민간인 공격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심히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 안보리에서 "가자와 이스라엘 사이의 상황이 악화되고 또 다시 민간인들이 희생을 치른데 대해 심각하게 우려를 표명한다"며, 민간인에 대한 로켓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측에 인내를 촉구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유엔 안보리에 앞서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며 "우리는 공격을 중단하도록 책임있는 조치들을 취하기를 촉구하며, 모든 당사자들이 냉정을 되찾도록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충돌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쪽으로 로켓포탄을 발사하고,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를 향해 보복 공습을 하면서 악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