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교복'이라 불릴 정도로 최근 중고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웃도어 의류브랜드 노스페이스. 수십만 원짜리 이 패딩 점퍼 때문에 우리 청소년들이 웃고 울고 있다. 이 점퍼를 사느라 학부모들의 등골이 휠 지경이란 뜻의 '등골브레이커', 가격대에 따라 계급이 나뉜다는 '노스페이스 계급도'란 말들은 인터넷 등에서 씁쓸한 세태에 대한 풍자로 회자된다.
여기에 이 패딩 점퍼만 강탈해가는 '노획단'까지 등장하면서 노스페이스 열풍은 이젠 한때의 유행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비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는데 《현장21》은 노스페이스 열풍이 불러온 사회적 부작용을 집중 취재했다. 점퍼 때문에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학생들, 노획단에 가담한 일진 출신 청소년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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