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울 영하 8도 '강추위' 기승…금주 한파 지속

주춤하던 한파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금 중부와 경북 내륙 곳곳에는 한파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영하 8도,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4도 가까이 내려갔는데요, 특히,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12도, 목요일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이렇게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니까요,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확장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차고 건조한 대륙 고기압이 영향을 주겠는데요, 오늘(30일) 전국이 쾌청하겠지만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경기와 영동, 영남과 전남 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은 영하 8도, 춘천 영하 14도까지 떨어졌고, 대구는 영하 2도에 머무는 등 대부분 지방이 모두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도 서울 영하 2도를 비롯해, 대구, 광주 4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추위는 주말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눈 소식이 있는데요,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