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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11m에서 추락! 번지점프 도중 줄 끊어져

111m 높이에서 번지점프 도중 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경계를 흐르는 빅토리아 폭포에서 발생했습니다.

20대의 호주 여성이 높이 111m의 번지점프대에서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뛰어내립니다. 하지만 번지 낙하 후 수면 위로 25m 정도에 도달했을 때 갑자기 줄이 끊어지고, 그녀는 그대로 강물 속으로 추락합니다.

정신없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던 그녀는 다리에 묶인 줄이 바위에 걸리면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는데요, 온몸에 타박상, 찰과상 등을 입었지만, 다행히 중상은 입지 않아 일주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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