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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잔치'…폭소 자아낸 배구 올스타전

<8뉴스>

<앵커>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한바탕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선수들은 숨은 끼를 발산하며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요한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를 여자 용병 미아가 몸을 날려 받아 내자 탄성이 터집니다.

올스타전에서는 이처럼 모든 벽이 허물어졌습니다.

켑코의 용병 안젤코는 카메라맨으로 변신했고, 수니아스는 관중을 선수로 깜짝 등장시킨 뒤 자신은 관중석에 앉는 능청을 떨기도 했습니다.

감독들이 유니폼을 입고 뛰는 동안 선수들은 감독 자리를 꿰찼습니다.

[고희진/삼성화재 : 좀 움직이세요. 파이팅 좀 하고 얼굴 밝게 하고.]

문성민은 상대편 벤치에 스파이크 서브를 내리꽂았고, 커플댄스 세리머니는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한 올스타전에서는 세트스코어와 총점까지 같아 동전 던지기로 승부가 갈리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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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개막전에서 재미동포 나상욱이 두 홀 연속 이글을 기록했습니다.

17번 홀 샷 이글에 이어 파5, 18번 홀에서는 250m 남기고 친 샷을 핀 3.5m에 붙여 또 이글을 잡았습니다.

오늘(8일)만 9타를 줄여 단독 3위로 올라 섰습니다.

최경주는 공동 10위로 주춤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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