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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파워인터뷰②] 동방신기, "외로움이 밀려올때면…"

이제 우리는 정의할 단계 넘어선 자연스러운 존재

[특집파워인터뷰②] 동방신기, "외로움이 밀려올때면…"
동방신기의 두 멤버 유노윤호 최강창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이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쿨'하게 털어놓는 두 사람의 모습은 무대 위에서의 거침없는 모습과도 닮아 있다.
 
무대 위에 땀을 흩뿌리며 무대를 가득 채우다가도 무대 아래서는 다정한 미소의 건강한 청년으로 돌아오는 두 사람, 그들의 묘한 매력의 이중주는 올해도 계속된다.
 
무대 위에 서 있는 모습이 익숙한데 활동을 하지 않을 때는 무엇을 하면서 지낼까. 역시 쉴 때도 자신만의 기호가 확실한 두 사람이다.
 
유노윤호(이하 윤)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는 스노보드 타는 것을 좋아한다. 또 영화도 많이 보는 편이다. 영화를 보면서 편안하게 쉬는 것을 좋아한다."

최강창민(이하 창) "등산이나 산책도 좋아하고 영화나 드라마, 공연 등 다양하게 즐기는 편이다."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도 많을 것 같다. 사람마다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도 다르다. 동방신기에게 외로움을 어떻게 이겨내고 있냐고 묻자 두 사람은 슬며시 미소를 보였다.
 
"가끔 외롭다. 일이 다 끝나고 집에 가서 잠들려고 누웠을 때, 가끔 외롭다. 잠도 안 오고 그럴 때면 책을 읽는다. 책 읽는 게 좋아져서 많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도 채워지고 생각도 넓어지는 것 같다."

 "외로움은 자주 느끼는 편이다. 음악을 듣거나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이 웃으며 극복한다."


이렇게 함께 길을 걸어가며 소중한 시절을 함께하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그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다. 그런 만큼 서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창민이는 동생이지만 의젓한 면이 있고 일을 할 때나 평소에도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친구다. 이제는 서로에 대해 어떤 사람이다라고 정의하는 것을 넘어서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존재가 된 것 같다."

 "윤호 형은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꼭 해내야 하는 일이 주어졌을 때, 탁월한 추진력으로 밀어 붙이는 편이다. 그런 부분이 강점이고 배울 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일을 할 때 언제나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임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동방신기는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공항 패션 같은 것은 팬들에게 항상 관심사다. 그런데 공항 패션 같은 것들이 너무 화제가 되다보니 부담이 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윤"“패션도 하나의 자기표현인 것 같다. 가수이다 보니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게 되는데 공항 패션들을 통해 일상적이고 편안한 모습도 보여드리면서 융화되고 다양한 이미지가 표현되는 것 같다. 공항 패션은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의식하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기분에 따라 입고 싶은 데로 입는 편이다.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

 "패션이란 본인의 캐릭터나 이미지를 구축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고 자기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공항 패션은 사실 부담된다. 상당히.(웃음)"
 
이렇게 멋진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들은 과연 어떤 스타일의 이성을 좋아할지 물었다.
 
"외모로만 보자면 긴 생머리에 눈이 큰 여자 스타일을 좋아한다. 연예인으로 말씀드리자면, 예전부터 많이 언급했던 전지현 선배님.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보여줬던 스타일이 좋다."

 "일본 배우 타케우치 유우코 같은 스타일이 이상형에 가까운 것 같다."


새해, 두 사람의 각오도 남다르다. 올해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방신기를 만날 수 있다.

"더욱 더 즐겁게 의미 있는 한 해로 만들고 싶다.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왔던 것처럼 내년에도 용처럼 모든 부분에서 부상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내가 바로 88년 용띠다. 그만큼 좋은 일도 많았으면 좋겠고 나 자신을 더 갈고 닦고 싶다. 발전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새해를 맞아 SBS E 연예뉴스가 힘찬 새 출발을 한다. 늘 새로움을 보여주고 열정을 그대로 눈앞에 보여주는 동방신기의 응원 덕에 더 기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분 모두 SBS E 연예뉴스와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빈다.
 
"발 빠르고 멋진 좋은 소식 많이 들려주시고 특히 긍정적이고 좋은 소식 많이 부탁드린다. 용의 해 인만큼, 한층 비상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고 더욱 더 웃으면서 좋은 한 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나 윤호도 SBS E 연예 뉴스와 함께 하겠다."

"새해가 용의 해인만큼, 용이 승천하는 것처럼 발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SBS E 연예뉴스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알차고 좋은 소식 많이 전해 주세요. 응원합니다! 파이팅!!"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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