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무효를 주장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서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23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 모인 1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들은 영하로 떨어진 날씨 속에서 촛불을 들고 한미 FTA 비준안 강행을 비판했습니다.
서울광장 일대에 경찰 12개 중대 1200여 명을 배치한 경찰은 밤 9시쯤 공식적인 집회를 마치고 을지로 입구 방향으로 거리 행진을 벌이는 시위대와 충돌을 빚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살수차 2대로 10여 차례에 이어 물대포를 쏘며 강제해산을 시도했습니다.
시위대와 경찰 간의 격렬한 충돌까지 빚어지면서 시위참가자 10여 명이 연행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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