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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성, 몸매 드러나는 옷 입고 머리는 염색"

"북한 여성, 몸매 드러나는 옷 입고 머리는 염색"
최근 북한 여성들이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거나 머리를 염색하는 사례가 늘면서 북한 당국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이 운영하는 북한연구소가 밝혔습니다.

북한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소식지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가 젊은이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치자 올 1월부터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상품과 가요, 영화 등을 강력히 단속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의 복장과 머리모양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지는 황해남도 해주시의 한 여성은 보기 흉하게 몸에 꼭 달라붙는 바지를 입고 다닌다며 단속원의 질책을 받았고 또 다른 여성은 긴머리를 풀어헤치고 주름없는 통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로 적발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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