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이택근이 3년만에 친정팀 넥센으로 복귀했습니다.
넥센은 FA 자격을 획득한 외야수 이택근과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16억원, 연봉 7억원, 플러스 옵션 6억원 등 총 5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장 금액은 44억원으로 마이너스 옵션이 없어 이택근은 구단과 정한 옵션을 충족시키면 매년 1억5천만원씩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역대 FA 선수 중 두 번째로 좋은 대우입니다.
넥센의 이택근 영입은 다소 의외입니다.
넥센은 지난 2009년 자금난을 이유로 이택근을 LG에 넘겨주는 등 주축 선수들을 팔아 자금을 충당해왔으나 이번에는 50억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이택근을 다시 영입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계약은 타 구단 교섭 시작일인 오늘 새벽 전격 체결됐습니다.
이장석 대표이사가 직접 이택근을 만나 계약서에 사인을 받아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택근은 "집으로 돌아온듯 편안하면서도 책임을 동시에 느낀다" 며 " 넥센과 함께 하는 것이 운명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넥센은 오는 29일 목동야구장에서 이택근의 환영식 및 기자회견을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