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호주, 내달 FTA 협상 재개하기로

동일본 대지진으로 중단된 일본과 호주의 자유무역협정, FTA 교섭이 다음 달 재개됩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만나 FTA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의 FTA 협상은 지난해 4월 농산물 관세 철폐에 대한 입장차로 중단됐다 10개월 만에 재개된 뒤, 일본 대지진으로 다시 중단됐습니다.

일본은 이번 FTA 협상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와 비슷한 쟁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TPP 전초전으로 보고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