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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인사청탁시 불이익 있을 것"

<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이 6대 인사원칙을 밝혔습니다. 인사청탁하면 불이익 주겠다고 했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제(2일) 새벽 환경미화원들을 만나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한 시간 정도 함께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시장 선거 때부터 이어온 경청 투어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문제를 풀겠다는 것이 박 시장의 뜻입니다.

취임 첫 정례 간부회의에서는 6대 인사원칙을 밝혔습니다.

공정과 소통, 책임, 감동, 공감, 성장.

이 6가지를 박 시장은 앞으로 다가올 서울시 인사의 기준으로 꼽았습니다.

박 시장은 특히 인사청탁을 하면 불이익을 주겠다며 공정인사를 강조했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인사를 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청탁은 없습니다.]

박 시장은 또 석박사 과정 중인 공무원에게 등록금을 보조하고, 시청을 팔아서라도 잠재력 있는 공무원들을 연수 보내겠다며 끊임없는 자기 개발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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