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중독으로 이틀간 부탄가스 47통을 흡인한 40대 남성이 부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부탄가스를 흡입한 혐의로 42살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사흘 전 오전 9시부터 이튿날 오후 8시까지 충북 증평군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채 부탄가스 47통을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김 씨는 같은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지난해 출소하는 등 이전에도 부탄가스를 흡입하다 8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중독 증상을 보다 못한 부모의 신고로 검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