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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진' 발생 24시간…사망자 최대 1천 명

<앵커>

터키 지진 하루가 지나면서 피해규모는 더 커졌습니다. 자연 재앙에 두려움 떨칠 수 없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무너진 건물 틈 사이로 웅크린 남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의식이 남아 있는 듯 이 남자가 고개를 움직이자 구조대원들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켜켜이 쌓인 건물 잔해 속에서 어린이들이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4일) 오후 1시 40분쯤 규모 7.2의 강진이 인구 백만의 터키 동부를 강타했습니다.

[아이세 투란/생존자 : 진동이 느껴져서 건물에서 뛰쳐나왔는데, 나중에는 건물이 요동칠 정도로 크게 흔들렸어요.]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260명을 넘었고 천 3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직도 40곳이 넘는 건물 잔해 속에 매몰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사망자 수가 천 명에 이를 것이란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터키는 유라시아판과 아프리카판, 그리고 아라비아 판이 만나는 단층지대에 위치해 대형 지진이 잦았습니다.

여기에 이번 지진은 지표면에서 5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생해 피해는 더 커졌습니다.

10시간 동안 규모 6.1이 넘는 강력한 여진이 백여 차례나 계속됐고 건물 90여 채가 무너졌습니다.

한국인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터키 정부는 2천 4백여 명의 구조대와 군병력을 동원해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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