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인천의 한 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난투극을 벌이다 다른 조직 소속원을 흉기로 찌른 조직원이 속한 A파는 최근에도 무더기로 입건된 조직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인천 폭력조직 A파 소속 조직원 7명은 유흥업소 이권 문제로 시비가 붙어 길거리에서 다른 조직의 대원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지난 17일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이 관리대상 조폭이고 야간에 도심에서 집단 폭력을 행사했음에도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고 불구속 입건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피해자가 조폭 추종세력일 뿐 정식 조직원이 아니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만큼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인천경찰청 인근 로데오거리에서 서로 다른 폭력조직원 30여명이 야구방망이와 흉기를 들고 1시간여 난투극을 벌였을 때도, 경찰은 이들이 관리대상 조폭이 아니라는 이유로 9명만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인천 장례식장 앞 유혈 난투극이 사회적 이슈가 되자 정해룡 인천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발족하고 뒤늦게 조폭 검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23일과 24일 불과 이틀 사이 A파 11명, B파 13명 등 조폭 24명을 검거하고 조직 규모, 결성 목적, 자금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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