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전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들이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성명을 통해 "스티브는 공적인 생활에서는 미래를 내다보는 선지자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 생활에서는 무엇보다 가족을 소중히 여긴 사람"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족들은 이어 "스티브가 병마와 싸운 지난 1년 동안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의 꿈을 함께 공유해온 많은 분께 감사한다"면서 "조만간 잡스를 추모하기위한 웹사이트를 설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잡스의 유족으로는 부인 로렌과 3자녀가 있으며, 로렌과 결혼에 앞선 전처와 사이에도 딸이 한 명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