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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살리기 사업 현장서도 석면 검출"

"낙동강살리기 사업 현장서도 석면 검출"
4대강 사업 낙동강살리기 현장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든 사문석이 검출됐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낙동강살리기 사업현장 가운데 안동댐 자전거길 공사 현장 4킬로미터를 조사한 결과 1킬로미터가 넘는 구간에서 석면 성분이 포함된 사문석이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센터 측은 공사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 3개에서 광맥으로 의심되는 부위를 떼어내 검사한 결과 농도가 원석 100%인 1급 발암물질 백석면이 검출됐다며 시간이 지나 자전거길이 풍화되면 석면 포함 자재가 외부로 드러나 석면이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우려했습니다.

센터 측은 또, 지난해 한강살리기 사업 현장에 이어 낙동강 공구에서도 석면이 발견된 것은 환경과 안전 측면에서 4대강 사업이 허술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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