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박원순 펀드를 개설한 지 4시간만에 5억 2천만 원이 걷혔다고 박 변호사측이 밝혔습니다.
박원순 펀드는 26일 낮 12시쯤 개설했다가 가입이 쇄도하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박원순 캠프는 서버 증설 작업을 벌여 현재 사이트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원순 펀드는 선거비용 38억 8천500만 원 전액을 시민들로부터 빌리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박 변호사가 출마 기자회견에서 구상을 밝힌 뒤 문의가 잇따르자 예정보다 일찍 개설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