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아침 설악산 중청봉에는 올가을 첫 서리가 관측이 됐습니다.
오늘 아침은 이달들어 가장 쌀쌀했지만 햇살이 비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은 가슴까지 시원해질 만큼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낮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평년 수준의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북쪽에 위치한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을 강타한 태풍 로키는 빠르게 일본 열도를 벗어나고 있는 데요, 하지만, 아직 동해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까지는 동해안 지방에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쾌청한 가을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5도, 부산 26도로, 어제보다 1~2도 가량 오르면서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습니다.
주말을 포함해서 당분간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전 한때 영동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고, 아침과 낮기온이 조금씩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1.4도로 어제와 비슷한 상태입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