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한 때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36분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센다이 등 내륙 지역에서도 최고 진도 5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 해안에 최고 50㎝ 정도의 쓰나미가 예상된다며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지만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오후 3시 20분쯤 모두 해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늘 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