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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퍼완제품 소금, 부족해도 탈! 넘쳐도 병!

소금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무기질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먹을 경우에는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데요, 여름철 적절한 소금섭취 요령에 대해 알아봅니다.

불볕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오후 2시.

119 폭염구급대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공사장과 공원들을 순찰하면서 무더위에 탈진하는 사람은 없는지 살펴 보는데요, 여름철 폭염 환자를 위한 구급장비에 빠지지 않는 물품이 있습니다.

바로 '소금'인데요.

[정준용/관악소방서 : 119폭염구급대 소방교 요즘 같은 무더운 폭염 날씨에 일사병이나 열사병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자들의 응급처치용으로 수분공급만으론 부족하기 때문에 저희 구급대에서는 정제소금을 구비하고 필요한 환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라톤처럼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무더위에 오래 노출됐을 경우 땀과 함께 빠져나간 나트륨성분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저나트륨혈증에 걸릴수 있습니다.

그만큼 소금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해도 문제가 됩니다.

40세의 조성근 씨는 3개월 전부터 수시로 나타나는 귀울림 현상 때문에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성근/이명 환자 : 귀에서 '위잉' 하는 기계음 같은 소리가 계속 나거든요. 수면을 취하기 전에, 조용한 공간에 가면 소리가 더 심하게 들리죠.]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지난 7년 동안 이명환자가 두 배 가까이 늘었는데요.

[최현승/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이명이 있는 환자분 같은 경우에 나트륨이 들어있는 짠 음식이나 콜라,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많은 음식을 드시게 되면 달팽이관으로 가는 혈액순환 기능이 떨어지게 돼서 이명을 악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무더위 때문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요. 

[장혜미/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영양사 :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 찌개류의 국물을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추어탕의 경우 염분의 권장량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짠맛은 식욕을 자극하지만 지나치게 먹을 경우 혈관을 수축해 고혈압이나 뇌졸증 같은 성인병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항상 소금 섭취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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