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4개 도로 구간 교통 통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린 경기지역에 침수로 인한 도로 통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도내 평균 161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도내 도로 24개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주요 통제 구간은 광주시 관음1리에서 우산리까지 200ｍ구간, 초월읍 국지도 50ｍ구간 등 3곳이며 과천은 선암삼거리 400ｍ구간과 관문 4거리 남태령지하차도 20ｍ구간 등 2곳입니다.

의정부 지역은 토사 유출로 동부로 신곡고가에서 송촌생고기 100ｍ구간과 산들마을 삼거리에서 오리타운 50ｍ구간 등 2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토사 유출로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 덕소 삼패IC부터 설악IC 구간은 오늘 새벽 5시부터 통제돼 이 구간을 이용하려는 차량은 주변 국도와 지방도로 우회 통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통경찰 695명, 지구대 2천401명, 교통기동대 207명, 모범운전자 531명 등 3천834명의 인력과 장비 515대를 동원해 배수작업을 지원하고 방치된 차량을 견인하는 등 통제구간 소통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