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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교통대란…낮부터 올림픽대로 등 통제

<앵커>

오늘(27일) 오전 서울시내 교통 상황, 말 그대로 교통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까지 일부 통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미 기자! (네, 잠수교 남단입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잠수교는 일찌감치 물에 잠겼습니다.

곳곳이 침수되면서 잠수교를 포함해 통제되는 도로가 적지 않은데요, 수도권에서만 물난리로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증산지하차도와 신월지하차도, 동부간선도로와 서부간선도로 일부 구간과 방화동 토끼굴이 침수됐고, 양재천로 영동일교에서 kt 앞 구간과 청계천 보행자로, 이촌동 고수부지 진입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는 월문3터널 출구에서 토사가 유출돼 양양방향과 서울방향 모두 근처 경축국도로 우회해야 합니다.

지하철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아침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철로가 침수돼 전동차 운행이 50여 분간 중단됐고, 분당선 전동차의 운행도 지연됐습니다.

9시부터는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IC에서 여의상류 IC까지 통제되기 시작해 교통 혼잡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통제되는 구간이 많은 만큼 교통상황 뉴스로 자주 확인하시면서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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