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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풍 중심에서 벗어나…농경지 곳곳 침수

<앵커>

태풍의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는 충남에서는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보령신항에 나가있는 TJB 조상완 기자 연결합니다.

조상완 기자! (네, 보령 신항에 나와있습니다.)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은 오늘 태풍 소식과 함께 큰 걱정을 했습니다만은 아직까지 10mm안팎의 비가 내렸을뿐 바람도 강하지 않아서 태풍이 지나는 것조차 실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서해중부해상과 충남 서해안 지방은 폭풍, 해일주의보와 함께 태풍경보가 내려져있고 충남내륙은 태풍경보, 대전은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여객항로는 모두 통제상태이고, 어선들도 이곳 보령신항 2백여척을 비롯해 태안 신진항등에 모두 대피해 있는 상태입니다.

대전, 충남에는 현재까지 대전에 364mm를 비롯해 보령 267mm, 부여 262mm등 200mm이상의 비가 내려 농경지 510ha, 비닐하우스 120여 동이 침수피해를 입었고, 빗길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5~3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TJB) 조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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