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태풍이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안가 지자체들은 지금 초비상 상태입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의 접근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중앙재난대책본부는 비상 근무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한라산과 변산반도 등 대부분의 국립공원 입산을 통제하고 산간 계곡도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김계조/소방방재청 방재관리국장 : 5,400여 개 소에 CCTV 활용해서 현장에 일어나는 것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길목에 있는 지자체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천시는 6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취약지역의 침수와 붕괴에 대비해 순찰과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해경은 어선의 결박 상태를 점검하고, 해수욕장과 낚시터에 관광객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일부 구제역 매몰지에서는 이번 폭우로 벌써부터 침출수가 흘러나오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국이 뒤늦게 물차를 동원해 넘치는 침출수를 퍼나르고 물탱크를 추가로 설치했지만 침출수는 이미 마을 아래로 흘러 내려간 뒤였습니다.
[충주시 관계자 : 비가 와서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그리로 유입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탱크 안에 있는 것도 넘친 건가요?) 지금 상황은 그렇습니다.]
서울시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도심 청계천 출입을 모레(27일)까지 통제하기로 하는 등 전국이 태풍 앞에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홍종수,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