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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어흥! 시베리아 호랑이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아 러시아로 부터 시베리아 호랑이 한 쌍을 기증 받았다. 지난해 7월 러시아의  펜자, 로스토프 동물원에서 태어났는데, 지역 명칭을 따 암컷은 펜자, 수컷은 로스토프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난 5월21일에 들어와 6월 23일부터 일반 공개를 시작했다. 현재 몸무게는 약 60~70kg 정도로 매우 건강한 편이라고 한다. 따로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당분간 철장을 사이에 두고 얼굴을 익힌 후 합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우리나라의 백두산 호랑이와 같은 종으로 외국에서는 시베리아 호랑이로 불린다.

우리나라에는 백두산 호랑이 45마리가 있는데 대부분 한 부모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 유전적인 다양성이 부족해 문제였다. 이번에 들여온 펜자와 로스토프 덕분에 국내 백두산 호랑이의 유전성이 다양해질 거라는데, 펜자와 로스토프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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