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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집회 강행…4대학 동맹휴업 추진

<앵커>

'반값 등록금' 촛불집회가 어젯(6일)밤까지 9일째 계속됐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특히 경찰의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집회를 예정하고 있어 자칫 충돌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대학생연합이 오늘(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과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등에 집회 신고를 냈지만 경찰은 불법 집회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불허했습니다.

이에 한대련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적인 '반값 등록금' 집회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자은/한국대학생연합 의장: 집회장소를 보장해주지 않는데 대학생들이 합법적으로 집회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한대련은 또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시민단체와 함께 오늘 오후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반값 등록금 실현방안과 함께, 오는 10일 6.10항쟁 기념일에 맞춰 대규모 촛불집회를 여는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려대와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은 오는 10일 동맹휴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대학별로 동맹휴업에 대한 총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은 동맹휴업이 통과되면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학업을 중단하고 광화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경찰의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대학생과 시민, 연예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저녁 7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 번째 촛불집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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