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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장수나라' 쿠바에 120세 클럽

<앵커>

전 세계적으로 요즘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인들을 짐스러워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쿠바에서는 여전히 나이드신 분들이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세상은 지금,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쿠바 아바나의 한 호텔에서 '장수 클럽' 모임이 열렸습니다 1885년생 최고령자를 포함해 100세를 넘긴 회원이 5천 명이나 클럽에 가입해 있습니다.

카스트로의 체제 선전용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대표적인 장수 국가인 쿠바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고령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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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올해 아흔 한살의 이 할머니는 통신 판매를 통해 한 세트에 60달러를 받고 자살용품을 소포로 보내줍니다.

이웃들은 이 엽기적인 할머니를 저승사자라고 부르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소생 가능성도 없는데 의지할 가족도 없이 홀로 죽어가는 이들에게 자신은 저승사자가 아닌 천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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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자전거 한대가 요리조리 차들을 피해 버스 전용도로를 무서운 속도로 질주합니다.

정지선에 멈춰 있던 검은색 트럭의 왼쪽으로 파고 드는 순간 뒤에 서 있던 빨간색 이층버스가 신호를 받고 움직입니다.

순식간에 자전거는 버스와 트럭 사이에 끼었지만 자전거 운전자는 다행히 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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