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를 위험하게 달리는 자전거 때문에 가슴 철렁했던 분들 계실텐데요, 이 화면 보시고 다시 한 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흰색 상의의 남자가 사이클 자전거를 탄 채 버스 전용도로를 무서운 속도로 질주합니다.
요리조리 차들을 피해가더니 정지선에 서 있던 검은색 픽업 트럭 왼쪽으로 파고 듭니다.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자전거를 비처 못 본 빨간색 이층버스는 신호를 받고 움직입니다.
순식간에 자전거는 버스와 트럭 사이 비좁은 공간에 끼고 맙니다.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인데, 자전거 운전자는 다행히 무사한 모양입니다.
비슷한 자전거들이 금새 모여든 걸 보니 아마도 이들은 위험한 도로 위에서 무모한 경주를 벌이던 중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