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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전 장관 에베레스트 오르다 사망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품고 있는 네팔에는 유능한 등반가들이 많습니다.

물론 등반에 나섰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올해 여든 둘의 고령인 전직 네팔 외무장관이 에베레스트에 도전했습니다.

최고령 등정 기록을 깨기 위해서였는데요, 장관 시절에는 네팔을 알리자며 에베레스트에서 각료회의를 열자고 주장하기도 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지 얼마 안돼 갑자기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함께 등반했던 사람들은 이 장관이 고산증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최고령 기록 보유자도 역시 네팔인이었는데 일흔 여섯의 나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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