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안개가 짙어졌습니다.
지금 서해안과 남해안을 비롯해 일부 내륙의 가시거리는 몇백미터밖에 되지 않고 있는데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어버이날인 오늘(8일)은 맑은 가운데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야외 활동 하기에 참 좋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이 24도, 대구는 29도까지 오르면서 남부 지방에선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다가서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따라서 전국이 맑은 뒤 밤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1도, 부산 17도로 어제와 비슷한데요,
낮 기온은 전국이 25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전국에 벼락과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충청 이남 지방은 수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